약초는 천연 항생제
link  미세스약초   2021-07-27

항생제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항생제 대신에 천연물질로 세균감염을 막는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화농성 질병에 항생제를 쓰지 않고 진드기나 거머리을 이용하여 고름을 뽑아내는 치료법 등을 시도하고 있다.

약초를 깊이 연구하면 이 분야에서 획기적인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다음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초 중에서 항생효과를
가진 것들이다.

*백개자 고추냉이

백개자는 냉면을 먹을 때나 회를 먹을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양념이다. 겨자는 성질이 맵고 항균효과가 매우 뛰어나서 갖가지 음식에
들어 있는 대장균을 죽이거나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폐를 따뜻하게 하고 가래를 삭이며 기혈을 순환하게 하여 뭉쳐있는 기를 풀어 준다.

또한 경락을 잘 통하게 하고 담으로 인하여 어깨나 가슴이 아프고 손가락 발가락이 아프거나 저린 것을 치료한다. 겨자를 묽게 풀어서
야채 위에 얹어 먹는 등 음식을 먹을 때 자주 먹는 것이 좋다. 고추냉이는 울릉도 특산으로 찬물이 솟아나는 물가에서 자란다. 매운맛이
나는 뿌리를 갈아서 생선이나 회를 먹을 때 양념으로 쓰는데 항균효과와 항암효과가 매우 세다.


*인동덩굴 인동꽃

늑막염이나 복막염 같은 갖가지 염증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매우 좋은 흔한 약초다. 염증을 없애고 고름을 뽑아내며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 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감기나 기침 같은 호흡기 감염 질환에 효과가 뛰어나다.

황색포도상구균, 이질균, 대장균 같은 갖가지 균을 죽이는 효력이 매우 뛰어나다. 급성맹장염이나 급성간염, 만성간염, 만성대장염 같은
갖가지 염증 질환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인동덩굴이나 인동꽃 30-6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민들레

민들레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산민들레, 흰민들레, 서양민들레, 민들레 등이 있는데 흰민들레가 약효가 가장 좋고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서양 민들레가 약성이 가장 약하다.

잎과 뿌리, 꽃 등 전체를 약으로 쓸 수 있다. 민들레는 열로 인하여 생긴 종양, 인후염, 위염, 유선염 등에 효과가 좋다. 간의 열로 인하여
눈이 충혈되고 아플 때나 급성간염, 황달 등에도 좋은 효험이 있다. 특히 소화불량과 과만성대장증후군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날것은 하루에 100-150g, 말린 것은 30-40g을 물로 달여 먹는다. 감기로 인해 목이 부었거나 염증이 생겼을 때에는 민들레를 진하게
달인 물로 입가심을 하도록 한다.

*황금

우리말로 속썩은 풀이라고 한다. 속이 썩어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다.
우리나라에서 야생하지는 않고 중국에서 종자를 들여와서 재배한다. 열이 많이 나고 땀을 많이 흘릴 때 주로 쓰는 약초로 열을 내리고
황색포도상구균, 용혈성연쇄상구균, 폐렴상구균, 이질균 등을 죽이거나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피나는 것을 멎게 하고 부은 것을 내리며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독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황련

미나리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갖가지 균을 죽이는 작용이 세다.

습열이 위와 장에 쌓여서 생기는 설사나 위열로 인한 구토에 좋은 효험이 있다. 해열작용과 해독작용이 뛰어나서 감기, 알코올 중독
식중독 등을 치료하는데에도 좋다.

황련에는 매우 센 항균작용을 지닌 버버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질균과 대장균, 폐렴균 등을 죽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
졌다.


*초피

초피나무 열매껍질인데 흔히 가루 내어 추어탕에 양념으로 넣어서 먹는다. 갖가지 생선의 독을 풀고 막힌 기혈을 뚫어주며 몸을 따뜻
하게 하고 균을 죽이는 작용을 한다.

위장병이나 임파선질병, 감기, 갖가지 병원균으로 인하여 생긴 질병에도 좋다. 에이즈균을 죽일 수 잇는 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
졌다.

*황백

키가 크게 자라는 황벽나무의 껍질이다. 습열로 인한 황달이나 설사, 이질, 염증으로 인해 다리와 무릎이 붓고 아프며 마비되는 증상에
좋은 효험이 있다.

종기, 습진, 화상, 눈이 충혈되고 아픈 데에도 좋은 효험이 있다. 항균작용은 황련보다 약하지만 피부의 진균을 죽이는 작용은 황련보다
세다. 황금, 황백, 황련은 온갖 염증이나 중독에 매우 뛰어난 효과가 있다.

이들 세가지 약재를 넣고 끓인 것을 황련해독탕이라고 한다. 황금, 황백, 황련, 치자 각각 4g을 물 1리터에 붓고 한시간쯤 달인 뒤에
건더기는 건져내고 다시 10분쯤 달인 뒤에 꿀이나 흙설탕을 약간 넣어 한잔씩 하루에 두번 마신다.

일주일 가량 마시면 몸 안에 있는 독이 해독된다. 그러나 설사를 하거나 뱃속이 찬 사람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황백 대신에 높은 산에
흔하게 자라는 매자나무를 써도 좋다. 매자나무 껍질에는 황백의 주요 성분인 베르베린이 많이 들어 있다. 매자나무를 다른 이름으로는
황염목이라고 한다.


*어성초

약모밀이라고도 한다. 염증을 없애고 갖가지 균을 죽이는 작용이 뛰어나다. 축농증, 감기, 비염, 위장병, 인후염 등의 염증성 질환에
물로 달여서 먹는다. 잎에 상처를 내면 생선 비린내 같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어성초라고 이름이 붙었다. 농약 중독이나 약물 중독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약이 되는 우리 풀, 꽃,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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